‘과천 한양수자인’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최고경쟁률 41.8대 1

송이 승인 2021.12.08 12:43 의견 0

과천 한양수자인 반조감도. (한양)


한양이 경기 과천시 갈현동(우정병원)에 공급하는 ‘과천 한양수자인(투시도)’가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이 마감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87가구 모집에 2754건이 접수, 평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으로 25가구 모집에 1045명이 신청, 41.8대 1의 경쟁률을 세웠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9.8대 1 △59㎡B 25.5대 1 △59㎡C 26.2대 1 △84㎡B 38.3대1 등으로 모든 타입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6일 특별공급에서 총 87가구 모집에 1만5553명의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84㎡A 타입은 총 6475건이 접수됐다.

이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고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과천에서도 중심부에 자리해 청약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하철 4호선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운행 예정인 정부과천청사역을 비롯한 우수한 교통 여건과 학군,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

또한 전 세대 남동, 남서향 위주의 배치와 충분한 동간 거리 확보, 100% 지하화한 주차장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세대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등 입주자의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수자인만의 다양한 설계와 시스템도 높은 청약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결정적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부분 역시 많은 수요자들의 청약 접수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개발호재는 물론이고, 최근 새롭게 선보인 리뉴얼 브랜드 수자인에 대한 고객분들의 호응이 우수한 청약률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수자인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 한양수자인은 지하3층~지상20층 4개동,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총 174가구 규모다. 향후 분양일정은 15일 당첨자 발표, 27~30일 4일간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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