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진수식 진행
현대건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진수식 진행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07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슨 제작장 및 플로팅 도크 현장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에 위치한 투아스 핑거 3 (Tuas Finger 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Caisson)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매립공사를 위해 설치하는 안벽인 케이슨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이 빈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량의 기초, 방파제, 안벽 등의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되며 토사나 사석으로 내부를 채운다.

케이슨 생산에는 현대건설이 최초 개발한 콘크리트 양생 자동화 시스템과 공장형 케이슨 슬립폼 등 현대건설만의 높은 기술력이 적용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진수식을 진행한 투아스 핑거 3현장은 싱가포르 내 최대 규모인 227함 케이슨이 제작 및 설치 예정인 대형 매립공사 현장으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 준공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싱가포르 국토 개발 장기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상 매립공사 수주 경쟁에서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력, 공사실적 등을 내세워 지난해 2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발주한 총 11억달러(1조2000억원) 규모의 핑거3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3억9000만달러(41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확장된 국토는 향후 2027년 컨테이너터미널 이주계획에 맞춰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