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 확정 ‘수도권 20분대 생활권’
GTX 노선 확정 ‘수도권 20분대 생활권’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9.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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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조감도 (출처=한라)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 조감도 (출처=한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전체 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도심에 집중됐던 오피스 수요가 GTX 노선 개통 예정지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사업 추진 확정을 발표함에 따라 GTX 3개 노선 사업이 모두 본궤도에 올라 수혜 지역 부동산 시장도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상태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GTX는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만큼 도심의 높은 임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오피스 수요층 이전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업주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근로자들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울 도심의 높은 임대료는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다. 실제 서울 도심 업무지구와 경기•인천 지역의 임대료 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지역별 평균 임대료는 1㎡당 △광화문 3만3,000원 △강남 2만2,600원 △여의도•마포 1만8,700원 선이다. 반면 수도권은 △경기 1만2,400원 △인천 8,900원으로 인천 평균 임대료는 서울 광화문의 약 27%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이유로 광역 교통이 편리한 KTX역세권을 중심으로도 기업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9월 KTX 광명역 인근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된 ‘GIDC 광명역(연면적 26만9,109㎡)은 분양 한 달 만에 완판 됐다.

앞서 작년 4월에 금강주택이 동탄역(GTX•KTX)과 가까운 동탄테크노밸리에 공급한 ‘금강펜테리움IX타워’ 역시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차분(15만3,628.22㎡)의 분양이 완료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 달 분양한 송도신도시 아파트 3개 단지는 세 자릿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나오는 등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며 “GTX-B노선 송도역(예정)과 인접한 점이 수요자들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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