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저' 1.25% 기준금리, 부동산 시장 더 탄력받나
'역대 최저' 1.25% 기준금리, 부동산 시장 더 탄력받나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10.16 17: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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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25%까지 내린 가운데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 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과 금융비용 절감, 투자수익률 상승 등으로 이어져 부동산시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서울 집값은 지난 7월 한은의 금리인하와 맞물리며 반등했다. 특히 이달말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신축 가격이 오르고 청약시장은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금리인하는 부동산 시장에 풍부한 유동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리인하가 거시경제 부진을 의미하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수요 위축이 우려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그동안 서울 집값의 고공행진에 따른 가격 피로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대체투자처가 많지 않은 데다 대기수요의 서울 쏠림 현상이 커 당분간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나 무주택 실수요자의 분양시장에 대한 청약 선호 현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만 11일부터 연말까지 정부의 서울지역 주택구입에 대한 거래 모니터링이 강력한 만큼 거래량은 소강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금리인하는 상가·오피스텔 등 일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통상 구입시 대출을 많이 끼지 않는 토지보다 레버리지 기법이 활발한 상가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저금리로 인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선호 현상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 움직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미국 등 주요선진국들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한국은행 기준 금리 향배가 대략 결정되는 연말쯤 낮은 금리로 옮겨가는 대환대출 움직임이 증가할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갈아타기는 ‘싼 금리’만을 바라보고 움직이는 것보다 종전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 여부와 담보대출 지역의 규제지역 여부 등 여신규제의 수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차주의 소득과, 주택 개수 등을 두루 살펴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리인하에도 전세가 상승 압력은 낮을 전망이다. 금리인하로 임대인이 전세보다 월세를 더욱 선호할 수 있으나 2019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35만가구인데 이어 내년에도 전국 입주 물량이 30만가구에 이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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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19-10-24 10:36:31
자유 대한민국 수호, 평화 대집회. 10월25일 금요일 15시-10월26일 토요일 09시.광화문 광장.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