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 31만가구 공급된다…36%가 4월 이전 분양
올해 전국에 31만가구 공급된다…36%가 4월 이전 분양
  • 이지윤 기자
  • 승인 2020.0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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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직방]

올해 전국에서 약 31만5000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인 4월까지 청약을 받기 위한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전체 분양 예정 물량 중 36%가 4월 이전에 분양될 예정이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299단지 31만4328가구(임대아파트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29만5666가구)보다 1만8000여가구 이상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19만850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은 11만5825가구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가장 많은 9만5414가구가 분양되며 △서울 6만6556가구 △인천 3만6533가구 △대구 2만3844가구 △부산 2만1288가구 △충남 1만3053가구 등이다.

올해 분양하는 예정 단지 중에는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가 12곳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과 부천에서도 각가 2개 단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올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하는 수도권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16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서울 및 경기 3개시(과천, 하남, 광명) 등 51개 단지와 7만2502가구가 적용될 예정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1개 단지, 7만2502가구다.

이 중 4월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1개 단지 2만6048가구로 전체 분양예정 물량 중 36%가 4월 이전 분양이 예정돼 있다. 5월 이후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11개 단지, 1만6837가구로 64%를 차지하고 있지만 4월 이후나 분양 일정 미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테이터랩장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4월까지 청약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수요자들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면서 청약을 하려는 수요자들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둔촌주공재건축’등 인기 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청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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