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대책 영향”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축소’
“12·16대책 영향”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폭 ‘축소’
  • 신준영 기자
  • 승인 2020.01.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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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감정원]
[사진=한국감정원]

‘12·16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0.08%) 대비 0.01%포인트 감소했고 지난 달 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나온 이후 상승폭이 3주 내리 축소했다.

주별로 보면 작년 12월16일 0.11% → 0.10(23일) → 0.09%(30일) → 0.07%(1월6일)로 상승폭이 축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치구별로는 마포구 0.09% 올라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성산·염리동 위주로, 강북(0.09%)·성북구(0.08%)는 뉴타운 및 역세권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로 성동구(0.07%)는 금호·행당·옥수동 신축 및 대단지 소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강남구가 전주 0.09%에서 0.05%로, 강동구는 0.06% → 0.05%, 송파구는 0.07% → 0.04%, 서초구는 0.04% → 0.02%로 4구 모두 상승폭이 축소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소형평형이나 구 외곽 등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중저가 아파트는 일부 상승했지만 상승세를 주도하던 주요 지역 및 고가아파트는 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대책 영향과 상승피로감 등에 따른 관망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한 급매물이 출현,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 가격도 0.15%로 전주(0.19%) 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겨울방학 이사철,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 또는 도심 접근성 좋은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지만 신정 전후 숨 고르기로 대부분 지역(서울 25개구 중 17개구)이 상승폭 축소 또는 유지하고 있다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수도권은 인천이 0.08%로 전주(0.07%)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권은 0.14%로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지역별로는 안양 동안구(0.36%)는 교통호재 있거나 학군 우수한 평촌동 구축 위주로, 광명시(0.31%)는 하안ㆍ일직동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신안산선 등)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했지만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했다.

한편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10% 상승해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8개 도는 -0.02%로 전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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