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 공시자가 6.33% 상승…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2억원 육박
전국 표준지 공시자가 6.33% 상승…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2억원 육박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2.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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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6.33% 오르며 11년 연속 상승했다.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이 ㎡당 공시지가가 2억원에 육박하며 17년째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6.33%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오름폭은 지난해(9.42%)보다 낮은 편이지만 최근 10년 평균(4.78%)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53만 필지 중에서 대표성이 있는 50만 필지로, 나머지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부담금 부과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한다.

광역지자체별로는 서울이 7.8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광주 7.60%, 대구 6.80%, 부산 6.20% 등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구별로는 성동구가 11.16%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강남구(10.54%)와 동작구(9.22%), 송파구(8.87%), 서초구(8.73%) 등 강남 주요 지역이 뒤를 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북 울릉군이 14.49%의 상승률로 1등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부동의 1위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공시지가가 1억9900만원으로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가격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표준주택 공시가격 공시에 이어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서도 세종시 지역에 시범적으로 공시지가 평가 자료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0일 최종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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