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모습 [사진=김유진 기자]](/news/photo/202008/2049_2028_5349.jpg)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역대 처음 5억원을 넘어섰다.
26일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11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억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처음이다.
1년 전(4억6541만원) 보다는 4470만원(9.6%) 올랐고 2년 전 2018년 8월(4억5583만원)에 비해서는 5428만원(11.9%) 상승해 최근 1년간 전셋값 상승세가 그 이전 1년 동안보다 가팔랐다.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 자치구)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년 사이 10.2%(5503만원) 올랐고,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의 평균 전셋값은 같은 기간 8.9%(3357만원) 올라 강남 지역의 상승률이 강북 지역보다 높았다.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2억5939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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