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평균 커트라인 62.7점
당첨 평균 커트라인 62.7점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8.3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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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진 기자]
[사진=김유진 기자]

올 여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피한, 이른바 ‘막차 분양’을 잡기 위한 청약 인원이 대거 몰리면서 당첨 최저가점이 60점대로 치솟았다. 

지난달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7, 8월 서울에서 분양한 12개 단지의 당첨 최저가점(커트라인)을 분석한 결과 평균 62.7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평균 당첨 최저가점(55.99점)보다 6.71점, 지난해 1~8월 서울 평균 당첨 최저가점(43점)과 비하면 무려 20점이나 높은 점수다.

당첨 문턱이 높아지면서 30대들은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더욱 밀려나게 됐다. 현재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32점 만점), 부양가족 수(35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만점) 등 84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무주택기간은 만 30세부터 따지다보니 30대가 받을 수 있는 무주택기간 점수는 최대 20점(9년 이상)이다.

당첨 최저가점 급등은 이미 예견됐던 현상이다. 올해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한동안 서울서 공급절벽 우려가 확산되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한 막차 물량을 잡으려는 청약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 8월에만 서울 청약 경쟁률이 두 차례나 경신될 만큼 청약 경쟁률이 치솟았다. 8월 10일 분양한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평균 경쟁률은 168.1 대 1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열흘 뒤인 19일 분양한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경쟁률은 역대 최고인 340.3 대 1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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