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앞두고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물량 인기
사전청약 앞두고 수도권 공공택지 분양물량 인기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9.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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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진 기자]
[사진=김유진 기자]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내 ‘희소가치’가 있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나온다.

3기 신도시가 내년부터 사전청약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공공택지 막바지 물량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막바지 분양 단지들은 사전청약으로 분양물량이 대거 나온다 하더라도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희소가치가 높다. 희소성 높은 단지들이 연이어 우수한 청약성적 및 프리미엄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어 청약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4 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밝힌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가 내년 7월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하남 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많은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지만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 공공택지에서 나오는 단지들은 ‘막바지’라는 희소가치가 높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 이 공공택지들에 분양한 단지의 일반공급 청약경쟁률이 평균 118대 1이다. 올해 수도권 평균 경쟁률(30대 1)의 4배에 가깝다.

특히 공공택지 막바지 희소가치를 내세운 단지들은 연이어 높은 청약성적을 이어왔다. 지난 5월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마지막 민간아파트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는 평균 1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위례신도시에서 나오는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이보다 앞서 2월에 분양한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엠밸리 9단지’ 역시 평균 1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마곡지구의 막바지 공급 단지인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근처 단지 시세보다 4억∼5억원 저렴하고, 공공 분양 주택임에도 의무 거주 기간이 없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 인기지역인 기존 공공택지의 막바지 물량들은 희소가치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는다”라며 “분양가상한제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더해지면서 나오는 물량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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