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청정지역은?… 연내 8000가구 분양 대기
수도권 규제 청정지역은?… 연내 8000가구 분양 대기
  • 신준영 기자
  • 승인 2020.10.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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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청정지역에서 연말까지 약 8000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해당 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김포와 파주, 양평, 여주 등 6·17 부동산대책을 피한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나 대출조건이 비교적 자유롭고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공급돼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10~12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8137구(임대 및 오피스텔 제외)다.

지역별로는 ▲양평 3개 단지 2342가구 ▲파주 4개 단지 2983가구 ▲김포 1개 단지 841가구 ▲여주 2개 단지 814가구 ▲이천 1개 단지 681가구 ▲가평 1개 단지 476가구 등이다.

최근 수도권 비규제지역 인기는 계속 치솟고 있다. 6·17 대책에 따라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비규제지역 물량을 찾는 이들이 늘며 풍선효과도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에 위치한 ‘풍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92㎡는 이달 7억5900만원(26층)에 거래되며 단지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6·17 대책 전인 지난 6월13일 거래된 5억3700만원(25층)에 비해 넉달 새 2억2200만원이나 뛰었다.

인근에 위치한 ‘풍무 센트럴 푸르지오’ 84.97㎡도 이달 7억4800만원(7층)에 거래되며 규제전보다 1억6800만원이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저평가된 여주와 양평군도 웃돈이 붙었다. 여주시 교동에 위치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 84.95㎡ 분양권은 지난 6월 4억2396만원(15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8926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도 지난 6월 84.74㎡ 분양권이 4억2980만원(26층)에 거래돼 분양가 보다 2170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

권강수 상가의신 대표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인접한 비규제지역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서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최근에는 서울권 수요자들이 대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한 비규제지역으로 집을 찾고 있는 만큼 연말 물량에 관심이 쏠릴 것을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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