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12개소를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계동 청원산방, 평창동 평산재, 경운동 시은재, 가회동한옥1·2, 은평한옥마을 담서재, 은평한옥마을 삼락재, 통의동 태주헌, 계동 은존당, 체부동한옥1·2, 옥인동 난호재가 주인공이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옥 전문가로 별도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10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다. 일상생활공간으로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한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됐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알려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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