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적은 ‘전용 59㎡’ 최고 경쟁률 곳곳
비용 부담 적은 ‘전용 59㎡’ 최고 경쟁률 곳곳
  • 송이 기자
  • 승인 2020.11.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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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가 청약시장서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형 면적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와 견줄 정도로 최고 경쟁률을 찍는 단지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분양가·취득세·재산세 등 자금 부담이 덜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을 갖춘 설계요소까지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결과, 전용면적 59㎡A가 8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44.83), B(63.79대 1), D(37.29대 1)의 경쟁률도 웃돌았다.

지난 8월 청약을 받은 서울 은평구 수색13구역 재개발 단지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경우 전용면적 59㎡A가 1053.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76㎡(640.8대 1), 84㎡A(976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일반분양 물량이 100가구 이상 되는 단지에서도 전용면적 59㎡ 인기가 높았다.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한 ‘레이카운티’의 전용면적 59㎡A는 262가구 모집에 총 1만9093명이 몰리며 평균 7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동탄포레자이(40.2대 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19.1대 1),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14.3대 1)’ 등도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돋보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취득세, 재산세 등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지만 공급 자체가 적고, 수요가 많아 청약 경쟁률과 매매값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라며 “실내 설계 진화로 공간 활용도가 올라가면서 신혼 부부나 2~3인가구의 실거주는 물론 임대 목적의 투자 수요에도 부합되는 만큼 전용면적 59㎡를 선호하는 경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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