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 3.3㎡당 5669만원 역대 '최고'
래미안 원베일리 분양가 3.3㎡당 5669만원 역대 '최고'
  • 신준영 기자
  • 승인 2021.01.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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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분양가격이 5000만원의 벽을 깼다. 

8일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건축조합)’ 조합에 따르면 서초구청 분양가심의위원회에서 일반 분양가를 3.3㎡당 5668만6349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서울 일반 아파트 가운데 5000만원을 넘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공급면적 33평 기준으로 약 19억원대로 주변 시세(31억~37억원)의 60% 수준이다. 인근의 반포 대장주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면적 59㎡의 매매가격은 3.3㎡당 1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이 당초 6120만원으로 분양심사를 요청했는데 500만원 가량 줄어든 금액으로 결정했다”라며 “조합원들의 피해가 있지만 시장 안정이라는 정부 기조에도 공감해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아쉽지만 다행”이라고 밝히며 최대한 빨리 분양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오는 2월 조합원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한 뒤 이르면 3월 중 일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총 299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대상이다.

김광석 리얼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국토부가 공시지가를 크게 끌어올려 토지 감정가격이 높아지면서 분양가가 높아졌다"며 "이에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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