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가평·연천' 수도권 남은 비규제지역에 쏠리는 눈
'양평·가평·연천' 수도권 남은 비규제지역에 쏠리는 눈
  • 이지윤 기자
  • 승인 2021.01.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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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자이 [제공=GS건설]
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제공=GS건설]

정부가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 비규제지역은 31개 시·군 가운데 가평·양평·여주·이천·연천·동두천·포천 등 7곳이다.

비규제지역은 집값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라도 새 집을 살 때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할 수 있는 등 청약 규제가 적다. 여기에 청약에 당첨되고 6개월만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에는 세제강화(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이상 보유자 종부세 추가과세 등), 금융규제 강화(LTV(9억이하?50%, 초과?30%) 적용, 주택구입시 실거주목적外 주담대 원칙 금지 등), 청약규제 강화 등이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에는 정비사업 규제강화(조합원지위양도 및 분양권전매제한 등), 금융규제 강화(LTV?9억원 이하?40%, 9억원 초과?20% 등) 적용, 주택구입시 실거주목적 제외 주담대 원칙 금지 등), 청약규제 강화 등이 적용된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경기 가평군·양평군·연천군·포천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나오는 물량이 4110가구다.

먼저 1월 중 GS건설은 가평 대곡2지구에 ‘가평자이’ 5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같은 달 한라는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양평읍 빈양지구에 공동주택 453가구를 공급한다. 3월에는 DL이앤씨와 금호산업이 연천읍 옥산리, 포천시 구읍리에 각각 ‘e편한세상 연천(가칭)’ 499가구와 ‘포천 금호어울림(가칭)’ 579가구를 분양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지난해 규제지역과 가까운 비규제지역 아파트들이 가파르게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며 “전국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열 징후가 나타나면 정부는 또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수 점에서 수요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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