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대 건설사 분양물량 풍성…20년 새 ‘최다’
상반기 10대 건설사 분양물량 풍성…20년 새 ‘최다’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1.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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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상반기는 10대 건설사간의 분양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는 총 7만1644가구(총 가구수 기준, 컨소시엄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년간 가장 많은 수치다.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 중인 곳은 포스코건설로 총 12개 단지, 1만36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다음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이자 총 1153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그 다음으로는 11개 단지, 1만3152가구를 선보이는 대림산업과 총 13개 단지, 1만1262가구 공급에 나서는 대우건설이 뒤를 잇고 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안산 원곡동에서 총 1357가구 규모의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은 426가구다. 대우건설도 같은 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 동 규모로 총 1540가구로 검단신도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 외에도 △GS건설 7965가구 △롯데건설 6841가구 △현대엔지니어링 6725가구 △HDC현대산업개발이 5816가구 △삼성물산 3295가구 △현대건설 2908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데 대해 업계에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부동산 규제 정책과 굵직한 이슈가 많았던 시장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부동산 정책과 함께 월드컵, 선거, 남북정상회담 등 큰 이슈가 많았던 작년의 물량이 대거 밀리면서 올 상반기 유례없는 분양대전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각 건설사와 시장상황에 따라 하반기, 혹은 내년으로 연기되는 물량도 추가로 생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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