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9·13대책 여파로 재건축 하락… 집값 불씨 남아 있어
[데스크 칼럼] 9·13대책 여파로 재건축 하락… 집값 불씨 남아 있어
  • 주택경제신문
  • 승인 2018.11.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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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출과 세금규제를 강화한 9·13 대책을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의 거래가 끊기고 강남권 재건축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등이 호가가 내려가면서 통계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앞으로 금리인상 변수와 종부세 인상, 수도권 공급대책 추진 등이 남아 있어 당분간 매매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집값 상승의 불씨는 남아있다. 그동안 시장은 정부 정책 발표 이후 1~3개월 정도 지켜보다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른바 ‘3개월’ 효과다.

특히, 강남 3구에선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재건축 이주는 이주비와 이주수요로 인해 생활권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아울러 정부가 수도권 공급대책 추진을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향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종부세안 국회 통과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역대급 종부세안의 국회 통과가 야당의 반대로 불확실하다. 하지만 여당은 11월말까지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예산부수법안에 종부세법 개정안을 포함시켜 12월 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9.13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거래절벽으로 매물이 시장 아래로 잠기고 있다.
2019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8만가구로 2018년(23만가구)보다 5만가구가 감소한다.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실적도 감소세다.

서울 도심에 새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많은데 규제책으로 주택공급을 가로막는다면 장기적으로 참여정부처럼 시장의 역습을 받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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