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 상승률 9.42%,…강남구 23% 최고 상승
전국 표준지 상승률 9.42%,…강남구 23% 최고 상승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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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표준지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 상승률을 9.42% 올랐다. 이는 2008년(9.63%)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다. 

작년 개발호재로 땅값이 많이 오르거나 그동안 저평가된 고가 토지가 많은 서울, 부산, 광주 등지는 상승률이 10%를 넘겼다.

시·도별로 서울(13.87%),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 등 4곳은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올랐다. 충남(3.79%), 인천(4.37%), 전북(4.45%), 대전(4.52%), 충북(4.75%) 등 13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2007년 15.43%를 기록한 이후 12년만의 최대치다.

시·군·구별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42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206곳이다.

서울 강남구(23.13%), 중구(21.93%), 영등포구(19.86%), 부산 중구(17.18%), 부산진구(16.3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강남은 영동대로 개발계획 등으로, 중구는 만리동 재개발 사업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부산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 광주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으로 상승폭이 컸다. 작년보다 하락한 지역은 지역 산업이 침체한 전북 군산(-1.13%), 울산 동구(-0.53%) 등 2곳밖에 없다.

국토부는 전체의 0.4%가량인 추정 시세 2000만원/㎡ 이상 고가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개선해 형평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심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등 고가토지의 평균 상승률은 20.05%에 달했지만 나머지 일반토지(99.6%)의 변동률은 7.29%였다.

공시지가는 13일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하고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14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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