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 80%→5배수로 확대…‘줍줍’ 막는다
국토부,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 80%→5배수로 확대…‘줍줍’ 막는다
  • 이지윤 기자
  • 승인 2019.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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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규 청약 단지에서 무순위 청약(미계약분 공급) 물량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현금부자·다주택자가 일부 물량을 사들이는 상황(이른바 ‘줍줍’ 현상)과 관련, 예비당첨자 비율 확대 등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예비당첨자를 전체 공급물량의 80%(기타 40%이상)까지 선정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앞으로 5배수로 대폭 확대햐 청약자격을 갖춘 실수요자(1·2순위)가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예비당첨자 확대는 별도의 법령개정 없이 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 개선(약 2주 소요)이 필요한 사항으로 5월 20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사업주체 홈페이지나 모델하우스 등에 청약자격 체크리스트 및 필요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게시)토록 해, 규정 미숙지로 인한 부적격자 발생을 줄이고 신청자가 사전에 청약자격, 자금조달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계약물량의 발생 및 공급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무주택 실수요자가 보다 많은 기회를 갖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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