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 3년 만에 '최대'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 3년 만에 '최대'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5.12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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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월별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자료=지지옥션)
전국 월별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자료=지지옥션)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건수는 총 1만1327건으로 3월(9783건)에 비해 15.8% 증가했다. 이 중 3878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4.2%, 평균응찰자 수는 3.8명을 기록했다.

올해 1, 2월 1만건에 못 미쳤던 진행건수는 4월 1만1000건을 넘어서면서 2016년 5월(1만2153건)이후 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진행건수가 전월 대비 12.6% 증가한 3384건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대전(123.6%), 강원(37.8%), 울산(36.9%), 전남(30.5%) 등이 평균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이 5006건으로 3월(4286건)에 비해 16.8% 증가했다. 전국 주거시설의 진행건수가 5000건을 넘은 것은 2015년 6월(5047건)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올해 2~3월 두달 연속 80%대에 머물렀던 서울 지역의 경우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반등에 성공하며 92%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8.5%포인트 올라 80%대 시대를 3달만에 마감한 것이다. 업무상업시설(16.1%)과 토지(14.2%)도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4개월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100.8%의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반면 경북이 6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충남(63.9%), 경남(64.8%)이 뒤를 이었다.

평균응찰자의 경우 대구(6.5명), 세종(6.3명)만이 전국에서 6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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