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평당 분양가 2030만원...오픈 첫날부터 '북적'

이지윤 기자 승인 2018.12.14 16:42 | 최종 수정 2018.12.14 16:44 의견 0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판교 대장지구 분양이 본격 막 올랐다. 1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나선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에 첫날부터 많은 수요자들이 다녀가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지구 A1·A2 블록에 공급하는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이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1기 신도시 분당의 주택 노후화가 심해지면서 새집을 원하는 분당신도시 방문객들이 유독 많다” 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브랜드, 높은 서울 접근성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자들에게 크게 어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신도시에서 거주중인 이모씨(33세)는 “현재 분당에서 전세 거주 중으로 인근지역 집값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관심이 높다” 며 “부동산 대책으로 무주택자들에게 기회가 많아진 만큼 이번 기회에 내집마련을 꼭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18개동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이다. 타입 별로는 △84㎡A 433가구 △84㎡B 262가구 △84㎡C 81가구 △84㎡D 190가구 △84㎡PA 8가구 등이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대장지구에서 서울 강남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분당 및 판교신도시 접근성도 가장 좋아 신도시내 백화점을 비롯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특히 2020년에는 대장지구와 판교신도시 두 지역을 직선으로 잇는 서판교터널(서판교IC 연결)이 뚫릴 예정이며,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서울 강남은 물론 판교테크노밸리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2030만원으로 인근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와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50%는 이자후불제로 제공된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당해지역 1순위 27일 1순위 기타지역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19년 1월 4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9-3일대에 위치하며 12월 14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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