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 주말 3만명 인파

신준영 기자 승인 2019.06.09 13:36 | 최종 수정 2019.06.09 13:40 의견 0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 외부 모습 (제공=대림산업)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브랜드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포1-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 주택전시관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9일 대림산업은 지난 7일 오픈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총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주택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인근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주택전시관 1층에 마련된 상담석은 분양가, 금융조건, 청약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장시간 만석이었으며, 대기석에도 상담을 기다리는 이들로 붐볐다. 59A, 84C, 99A 타입으로 구성된 총 3개의 유니트에는 평면과 상품에 대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주택전시관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부산시민공원과 서면 생활권이라는 입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김모씨(43세)는 “평소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시민공원에 자주 가는데, 이 단지는 공원이랑 워낙 가깝다 보니 집 앞 마당처럼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마음에 든다”며 “지하철역이나 서면과도 가까워서 생활이 편리할 것 같고 학교도 많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단지명답게 부산시민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송상현광장, 라이온스 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뒤쪽으로는 황령산이 위치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브랜드 아파트의 명성에 걸맞은 평면과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사상구에 거주하는 박모씨(36세)는 “84타입 유니트를 관람했는데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이 있어 수납 걱정이 없을 것 같아 든든하다”며 “아이가 아직 어려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큰데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고,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에는 대림산업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부산에 공급된 e편한세상 단지 중 최초로 적용된다. 실내에는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환기와 공기청정 시스템이 가동되어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신호등과 어린이 놀이터에 미스트 자동 분사시설이 설치돼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지상 동출입구마다 설치된 에어커튼이 미세먼지와 외기유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

또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도 전용면적 84~107㎡의 경우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일부세대 제외). 집안 내부에는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아트월과 20mm 확장된 북유럽 감성의 광폭마루를 적용해 같은 면적에서도 더 넓어 보이는 공간을 연출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부산시민공원 인근에서 분양하는 올해 첫 번째 브랜드 단지로 부산진구 핵심 입지에 위치해 교통, 편의, 교육, 공원 등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주택전시관 방문객 대부분이 입지나 상품을 실제로 본 다음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07㎡, 1단지 1,286가구, 2단지 115가구 총 1,40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과 임대를 제외한 85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1단지 △59㎡ 315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3가구, 2단지 △59㎡ 4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세대의 약 95% 이상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이뤄졌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청약 일정은 오는 6월 12일(수)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3일(목) 1순위, 14일(금)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20일(목)이고, 계약은 7월 1일(월)~7월 3일(수) 3일간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대로 책정됐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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