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하락 전환

송이 승인 2022.01.14 14:39 의견 0
[자료=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하락전환됐다. 지역별 차이는 있었는데 서울 등 수도권과 광역시 등은 하락 전환 됐지만 나머지 지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11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보면 전국과 수도권, 서울은 각각 전월대비 –0.15%, -0.27%, -0.79%를 기록하며 하락전환됐다.

실거래가격지수는 거래신고가 2회 이상 있는 동일 주택(동일 동·층·면적의 주택을 동일한 주택으로 간주)의 실거래 가격 변동률을 이용한 지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거래가 이뤄진 실제 자료만을 활용해 지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하락전환됐지만 지역별 차이는 있다.

△서울(-0.79%) △경기(-0.11%) △대전(-0.82%) △부산(-0.51%) △울산(-0.09%) △세종(-4.11%)△ 충북(-0.05%) 등의 지역에서 하락 전환했고, 대구(-1.35%)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인천(0.49%) △광주(1.20%) △강원(0.90%) △충남(0.36%) △전북(0.75%) △전남(0.35%) △경북(0.52%) △경남(0.82%) △제주(0.96%)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은 이번주 서울이 0.02% 오르는 등 아직 하락 전환되진 않았으나 노원·성북·은평구 등지로 하락 지역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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