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코리오제너레이션,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박준성 승인 2023.03.17 15:37 의견 0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전날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7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 총 6.8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코리오는 지난해 4월 설립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20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주택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