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18년만에 새 아파트…'브라이튼 여의도' 4월 공급

박준성 승인 2023.03.24 15:46 의견 0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


옛 여의도 MBC 부지를 새롭게 수놓을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지난 2019년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849실)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후 4년 만으로, 2005년 여의도 자이 이후 여의도에서 17년 만의 공급이기도 하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오는 4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옛 MBC 부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이번에 임대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 등으로, 모든 타입이 4Bay의 중대형으로 구성되었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9월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 과 인접했고,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조성되어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 쇼핑·문화·외식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 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게다가 이 도로들은 여의도 외곽으로 오가도록 설계된 만큼 교통여건은 누리면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강과 샛강을 따라 조성된 여의도의 풍부한 녹지 환경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도심의 인프라와 자연을 통한 힐링을 동시에 영위하는 탓에 자연 속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주목하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의도 일대는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580세대)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격에 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전 가구가 4Bay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평면은 3개의 욕실, 3면 개방형 거실주방 설계, 더블 마스터룸 등의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가구와 마감재 역시 지메틱, 유로모빌,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수전은 그로헤, 제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가 적용되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을 통해 인정받은 상품 가치에 다수의 개발호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옛 여의도 MBC 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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