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고촌센트럴자이’ 분양가 1억 낮추니...모델하우스 3일간 2만6천명 인파 몰려

신동훈 승인 2023.10.29 13:58 의견 0
[사진=주택경제신문]


[사진=피알메이저]

지난 27일 고촌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문을 연 ‘고촌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앞. 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200m 이상 이어졌고, 상담 창구 역시 청약 조건이나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로 종일 붐볐다.

분양관계자는 27일 이후 3일간 총 2만6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처럼 인파가 몰린 것은 ‘후분양’ 단지로 공급된 것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는 분석이다.

골조는 물론 녹지 면적이나 조망권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상품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고, 빠른 입주를 통한 ‘내 집 마련’ 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당초 예상보다 1억원 낮춘 분양가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고촌센트럴자이’ 는 당초 8억원 중반대로 분양가가 예상됐지만 실 분양가는 7억원 초 · 중반대부터 책정돼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분양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읍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서울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가 가까운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전매제한이 6개월 적용돼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은 이유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고촌센트럴자이 모습 [주택경제신문]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63~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단지가 위치한 신곡지구는 서울 코앞에 위치해 있다.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은 약 1.5㎞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으로 도보로는 20분 이상 걸린다.

단지 앞으로 보름초·신곡중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농어촌특별전형’에 해당하는 고촌고도 인근에 있다. 인향근린공원을 비롯해 고촌근린공원·천둥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다수의 어린이공원도 지구 내에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 위주로 구성했다. 4베이 맞통풍 구조 (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하며, 일부 타입의 경우 알파룸·현관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분양 일정은 11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김포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4일(화)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6일(일) ~ 28일(화) 까지 3일 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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