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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LTV 40%로 더 조인다

정부가 향후 5년간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직접 공급하는 초대형 주택공급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동시에 규제지역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전세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수요 억제책도 병행해 실수요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7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택지 민간 매각을 전면 중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아파트 '불장'에 “빌라도 다시 산다”…서울 비아파트, 거래·가격 동반 반등

서울 다세대·연립주택(빌라)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전세사기 여파와 금리 부담 등으로 침체됐던 비(非)아파트 시장이, 최근 아파트값 급등과 무주택 제도 완화,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등에 힘입어 거래와 가격 모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서울부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 20조 돌파...압구정·용산·성수 ‘조 단위’ 격전 예고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이 단순 실적 경쟁을 넘어 건설사 간 사업 전략과 리스크 대응 능력의 시험대로 변모하고 있다.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지를 연이어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2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고공비용·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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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주택 드라이브 건 정부…대형 건설사들 ‘수혜 기대’

정부가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공기 단축과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모듈러 주택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관련 기술과 설비를 선도해 온 대형 건설사들이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책 드라이브가 본격화되면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7일 발표한 공급 확대 방안에서 수도권 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탈현장건설(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공법은 기존 철근콘크리트(RC)

분양현장 리포트

[르포] 9억대 서울 신규 아파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실수요자 관심과 고민의 교차

서울 끝자락 9억대 새 아파트, 고덕강일 청약 시작분양가 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르는 요즘,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선 9억원대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다. 고덕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다. 지난 5월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613가구 규모로 ▲84㎡A 173가구 ▲84㎡B 126가구 ▲84㎡C 130가구 ▲101㎡ 18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됐으며, ▲84㎡A형 9억2860만~9억8400만원 ▲84㎡